2011.05.13 08:03


저이에게 어미를 만나라 하신 분이...
어르신이셨지요?
어미에게 뭐라 말하는 것이 좋을까.. 가르쳐도 주셨구요.

... 진아..

저이를 어미곁에 끌어다 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.

네 어머니... 기뻐하잖니.

어르신의 마음은요..?

...난 상관없다. 이력이나서, 견딜 만 하다....

대체... 사랑은, 어르신이 믿는 사랑은 무엇입니까?

..... 진양... 이다.
중중모리도 자진모리도 아닌, 진양.
느릿해서 구슬프지만,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 진양 말이다.

.... 어르신-

저마다 자진모리로 내닫는 세상에,
그런 사랑 하나쯤 있다고 해서 크게 해 될 일은 없겠지?
허나, 너는... 너만은 그런 사랑은..
하지 마라.
뜻한 바 대로 접을 수 있겠거든,
그 사랑을 접어.
접고, 이룰 수 있는 사랑...
그런 사랑을.. 잡아라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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